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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캑터스PE, 티맥스데이터 94% 확보[fn마켓워치]

바로세움 2025. 1. 24. 13:33

 

스틱-캑터스PE, 티맥스데이터 94% 확보[fn마켓워치]

강구귀2024. 12. 12. 08:08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 PE에 증여
스틱-캑터스PE, 티맥스데이터 94% 확보[fn마켓워

[파이낸셜뉴스] 스틱인베스트먼트-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캑터스PE) 컨소시엄이 티맥스데이터 94%를 확보했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과 공동 경영체제를 단독으로 전환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캑터스PE는 박 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티맥스데이터 보유지분 22.4% 전량을 증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티맥스데이터는 박 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티맥스에이앤씨(A&C) 지분 일부에 설정된 질권을 해제했다. 티맥스에이앤씨의 투자 유치에 숨통이 트이게 된 셈이다.

 

앞서 스틱인베스트먼트-캑터스PE는 지난 8월 티맥스데이터에 1조 1000억원을 투자해 지분 72%를 취득한 바 있다. 박 회장이 2022년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했던 티맥스소프트 지분 60%를 지난 8월 콜옵션을 통해 되찾아오는 과정에서 스틱인베스트먼트-캑터스PE이 자금 조달을 맡으면서다.

 

티맥스A&C는 티맥스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슈퍼앱 플랫폼 ‘가이아’를 포함해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1997년 창업 후 25년 동안 축적해 온 데이터베이스(DB), 운영체제(OS),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집약해 만든 차세대 플랫폼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 #캑터스PE #티맥스데이터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박대연 회장, 티맥스데이터에서 손 뗀다···캑터스·스틱 독자 경영[시그널]

박시은 기자2024. 12. 11. 18:23
 
박 회장 측 지분 전량 무상증여
티맥스A&C 일부 지분 담보 해제
슈퍼앱 중심 사업 재편 집중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티맥스티베로 사옥. 사진 제공=티맥스티베로
 
[서울경제]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이 티맥스데이터와 결별하고 티맥스에이앤씨(A&C) 경영에 집중한다. 티맥스데이터는 재무적투자자인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경영을 맡게 됐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박 회장과 특수관계인은 캑터스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에 티멕스데이터 보유 지분 22.4% 전량을 무상증여했다 .캑터스PE-스틱인베스트먼트는 앞서 지난 8월 티맥스데이터에 1조 10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72%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에 지분을 증여받으면서 보유 지분은 94%로 확대댔다. 박 회장이 보유지분을 모두 정리하면서 기존 공동 경영체제는 캑터스-스틱 컨소시엄의 단독 경영으로 전환됐다.

 

박 회장 측이 보유 지분을 무상으로 넘긴 것은 캑터스-스틱 컨소시엄으로부터 투자받을 당시 설정한 담보를 해제하기 위해서다.

박 회장은 2022년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했던 티맥스소프트 지분 60%를 올 8월 콜옵션을 통해 되찾아오면서 캑터스-스틱 컨소시엄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컨소시엄이 티맥스데이터에 투자한 1조 1000억 원 중 8500억 원이 티맥스소프트 재인수에 쓰였었다.

 

당시 캑터스-스틱 컨소시엄은 박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티맥스A&C 지분 일부에 대해 질권을 설정한 바 있다.

티맥스A&C는 티맥스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슈퍼앱 플랫폼 ‘가이아’를 포함해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슈퍼앱은 티맥스그룹의 미래 먹거리이자 박 회장의 숙원 사업으로, 회사가 1997년 창립된 이래 25년 동안 축적해 온 데이터베이스(DB), 운영체제(OS),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집약해 만든 차세대 플랫폼이다. 티맥스그룹이 조단위 자금을 조달하게 된 이유도 바로 슈퍼앱 때문이다.

티맥스A&C는 지난 9월부터 임직원 급여를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자금난에 빠져있다. 회사가 어려워지자 직원들의 이탈이 이어지면서 올 9월 약 1200명이었던 직원은 현재 600명 수준으로 줄었다. 유동성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지분 일부가 담보로 묶여 있던 탓에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질권 해제를 위해 티맥스데이터 지분을 넘기기로 한 것이다.

 

티맥스데이터가 캑터스-스틱 컨소시엄으로 완전히 넘어가면서 티맥스그룹은 티맥스A&C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한다. 당장 유동성 확보를 위한 투자 유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시은 기자 good4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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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데이터 품은 스틱-캑터스, 저가 인수·리스크 헷지 '안도'바이아웃 투자로 딜 전환, 차익 실현·오너리스크 해소 기대감

김예린 기자공개 2024-12-23 08:11:06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0일 15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이하 스틱-캑터스)의 티맥스데이터 투자가 바이아웃 형태로 전환된 가운데 이들 위탁운용사(GP)는 물론 출자자(LP)들까지 안도의 숨을 내쉬는 분위기다. 저가에 경영권을 사들인 데다 일각에서 제기한 리스크도 해소한 영향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틱-캑터스는 티맥스데이터 보유 지분율을 94%로 끌어올렸다. 지난 8월 티맥스데이터에 1조1000억원을 투자해 지분 72%를 취득한 뒤, 최근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 측으로부터 지분 22.4% 전량을 무상 증여받으면서다. 나머지 5%대 지분은 티맥스데이터 자회사들이 보유한 상황으로, 사실상 스틱-캑터스가 모든 경영권을 손에 넣었다.

스틱-캑터스가 박 회장의 무상증여 결정을 이끌어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렸지만, 이후 과정은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티맥스데이터 투자 당시 활용한 펀드의 LP들과 인수금융 대주단의 동의를 빠르게 얻어내면서다. 무상증여를 호재로 여기는 투자자들이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추가 자금 투입 없이 그로쓰캐피탈 투자를 바이아웃 건으로 전환해 알짜 회사들을 품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티맥스데이터는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티베로를 지배하는 티맥스그룹 내 중간지주사다. 티맥스소프트는 국내 미들웨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고, 티맥스티베로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공공조달 1위 업체다. 모두 입지와 현금흐름이 탄탄해 티맥스그룹 계열사들에 자금을 수혈하는 역할을 해왔다. 알짜 기업들을 경영권 프리미엄 없이 사들인 만큼 밸류업을 통해 높은 몸값에 기업공개(IPO)하거나 매각하면 큰 차익을 누릴 수 있게 된 셈이다.

본래 스틱-캑터스는 투자금 절반은 이자를 포함해 회수하고, 나머지는 IPO로 엑시트할 계획이었다. 티맥스데이터 별도로 상장하거나 티맥스데이터·티맥스소프트·티맥스티베로를 티맥스에이앤씨와 합쳐 상장하는 구조를 짰다. 박 회장이 티맥스그룹 전체 경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본인이 최대주주인 티맥스에이앤씨와 통합해 상장하는 것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합병법인으로 상장할 가능성에 힘이 실렸다.

다만 FI들의 바이아웃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일찍이 거론됐다. 투자 후 3~4년 내 상장해야 하고, 그 전에 티맥스그룹이 FI들 지분 절반을 원금에 내부수익률(IRR) 15%을 보장한 금액으로 상환하기로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IRR까지 감안하면 박 회장 측은 최소 7000억~8000억원이 필요하다. 티맥스소프트·티맥스티베로에서 나오는 배당금으로 마련하기는 터무니없이 큰 금액으로, 티맥스에이앤씨가 현금창출력을 급격히 끌어올리거나 외부에서 조달해야 한다.

문제는 티맥스에이앤씨가 자금난에 허덕이는 적자 기업이란 점이다. 티맥스에이앤씨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을 통합한 플랫폼 '슈퍼앱'을 개발하는 계열사로, 인건비와 연구개발비에 수천억원을 쏟아왔다.

현재는 이전처럼 계열사 지원도 받지 못해 임금체불 문제를 겪는 상태다. 스틱-캑터스는 티맥스소프트·티맥스소프트가 티맥스에이앤씨에 자금을 대려면 FI들 동의를 거쳐야 한다는 조건 아래 투자했다. 티맥스에이앤씨 경영권 변동을 수반하는 펀딩 시에도 동의를 얻어야 한다. 중간 상환을 위해서는 사실상 외부 투자 유치가 불가피한데, 경영권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조달하려면 기업가치를 3조원가까이 인정받아야 한다. 단기간 도달하기엔 어려운 몸값이다.

중간 회수 불확실성을 감안해 스틱-캑터스는 상장 전 미상환 시 박 회장 측의 티맥스데이터 잔여지분을 몰취하겠다는 조건을 달았다. 상황에 따라 3~4년 이후에나 바이아웃으로 전환될 것으로 관측됐는데, 박 회장의 무상증여로 시기가 다소 앞당겨졌다.

오너리스크도 사라졌다는 평가다. 스틱-캑터스가 티맥스데이터 투자를 위해 펀딩하던 당시 일부 LP들은 박 회장의 신뢰도에 대한 엇갈린 평판, 주주 간 계약 이행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드롭하거나 투자 규모를 줄였다. FI들과 동고동락하는 과정에서 IPO나 투자금 상환에 실패할 경우, 슈퍼앱 개발에 차질이 생기는 등의 상황에서 FI들과 박 회장 간 갈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리스크 헷지와 함께 새 주인으로 올라선 스틱-캑터스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펀딩 6개월만' 스틱-캑터스PE, 티맥스그룹에 1.1조 납입 완료유암코·산은·케이엘앤·MG·신한 등 복수 FI 베팅

김예린 기자공개 2024-08-21 07:53:04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0일 15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이하 스틱)와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캑터스PE)가 티맥스그룹 투자를 완료했다. 딜 초기 수많은 재무적투자자(FI)들이 합류했다가 발 빼기를 반복하면서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여러 FI들의 대규모 베팅 아래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올 2월 펀딩을 본격화한 이후 6개월만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틱과 캑터스PE는 이날 티맥스그룹에 1조900억원의 자금 납입을 완료했다. 스틱과 캑터스PE가 티맥스데이터에 1조900억원을 투자하는 방식이다. 티맥스데이터는 티맥스그룹 창업주인 박대연 회장 일가가 최대주주인 회사다. 모집 자금 중 8000억원가량은 티맥스소프트 콜옵션 자금으로 활용하고, 잔여 자금은 티맥스그룹 측 내부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티맥스데이터는 콜옵션 대금도 금주 납입한다는 목표다.

자금 1조900억원 중 6400억원은 에쿼티, 4500억원은 인수금융으로 구성돼있다. 에쿼티 투자금 6400억원 가운데 절반은 스틱이 책임졌다. 지난해 2조원대로 펀딩을 마무리한 신규 블라인드 펀드 ‘오퍼튜니티3호’로 빠르게 자금을 투입하며 메인 투자자로 등판했다. 캑터스PE가 자금 조달을 목표치만큼 하지 못할 경우 4000억원까지도 출자하겠다는 방침으로 일찍이 내부 투심 절차를 끝내는 등 투자에 대해 상당한 확신을 드러내왔다.

3000억원의 에쿼티 투자금은 캑터스PE가 단독 및 공동운용(Co-GP)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하고, 외부 투자자를 섭외해 조달했다. 우선 캑터스PE와 연합자산관리(유암코), 메이슨캐피탈이 Co-GP 펀드를 만들어 500억원을 확보했다. 유암코는 해당 펀드에 200억원을 대며 펀드 결성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400억원은 산업은행PE실과 케이엘앤파트너스가 Co-GP 블라인드 펀드로 쐈다.

남은 2000억원대 자금은 캑터스PE가 단독 프로젝트 펀드를 만들어 마련했다. 여기에 새마을금고가 500억원가량을 출자했고, 신한캐피탈·산은캐피탈·KB캐피탈 등 복수 여전사가 100억~200억원씩 투입했다. KB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복수 일반 법인들도 자금을 댔다.

인수금융 4500억원은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은행, DB금융투자가 인수금융 주선사로 나섰다.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은행은 금융지주 산하 계열사들이 인수금융 대주단은 물론 에쿼티 투자자 명단에 여럿 이름을 올리기로 하면서 주선사 자격을 얻었다. DB금융투자는 지난해 말부터 캑터스PE와 티맥스소프트 딜과 관련해 긴밀하게 논의하면서 이번에 인수금융 주선사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금융 대주단에는 여러 여전사들이 포함됐는데, 산은캐피탈은 500억원이나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새마을금고 역시 에쿼티뿐 아니라 인수금융에도 5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티맥스그룹은 티맥스소프트 재인수에 성공했다. 구조가 복잡하고 규모가 매우 커 딜 초기부터 우여곡절이 많은 딜이었다. 캑터스PE가 단독으로 딜소싱에 성공해 펀딩에 돌입했지만, 펀딩이 수월하지 않았다. MBK파트너스와 IBK투자증권,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등 국내외 큰손들이 유력 투자자로 등판했다가 사라지면서 딜 종결성에 의문도 제기됐다.

GP, LP가 확정된 지난달까지도 어느 정도의 불확실성은 존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프로젝트 펀드에 출자하려는 LP들마다 승인을 거친 최종 출자 규모를 조금씩 줄이면서, LP 명단과 규모가 거듭 변경된 탓이다. 그러나 스틱의 대규모 베팅과 확실한 투자 의지, 티맥스소프트의 기술력에 대한 확신에 힘입어 거래 종지부를 찍은 모양새다.